2024년 10월 06일(일)

오늘(5일) 막방하는 '펜트하우스' 200%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6가지

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인기리에 방영 중인 '펜트하우스'가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방영한 SBS '펜트하우스'는 부자들의 그릇된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얽히고설킨 인물관계와 이야기는 매번 큰 반전을 맞이하며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아직 풀리지 않은 많은 의문과 인물의 파격 행보가 마지막 회차인 21회 예고편을 통해 등장해 극을 향한 궁금증을 배가한다.


'펜트하우스' 시즌 1 마지막회를 보기 전 알고 보면 더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모아봤으니 함께 확인해보자.


1. 로건 리 처단하려는 주단태



SBS '펜트하우스'


시즌 1을 이끈 주요 인물이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바로 로건 리(박은석 분)다.


21회 예고편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야구 방망이를 들고 묶여 있는 로건 리 앞에 서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주단태는 자신의 아내와 미국으로 도망가려 했던 로건 리의 머리를 향해 방망이를 휘둘렀다.


과연 주단태가 로건 리의 피를 손에 묻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2. 주단태에게 버림받은 천서진



SBS '펜트하우스'


20회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은 주단태에게 버림받았다.


주단태는 한때 사랑을 속삭이던 천서진이 오윤희(유진 분)를 건드리려고 하자 "내 여자한테서 손 떼"라고 윽박질렀다.


그러나 오윤희가 심수련(이지아 분)을 죽인 범인으로 경찰에 잡히며 주단태의 옆자리는 빈자리가 됐다.


예고편에서는 그 자리를 다시 천서진이 차지한 듯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긴장감을 높였다.


주단태에게 버림받았던 천서진이 과연 아무런 복수도 하지 않을지 기대가 쏠린다.


3. 엄마의 불륜을 알게 된 하은별 행보



SBS '펜트하우스'


엄마 천서진의 불륜을 알고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하은별(최예빈 분)이 병상에서 일어났다.


큰 충격으로 실어증을 앓았던 하은별은 다시 천서진과 대립하며 계략을 꾸민다.


천서진은 그런 하은별을 향해 분노를 금치 못하고 둘은 다시 폭풍에 휩싸일 전망이다.


4. 나비 문신의 정체



SBS '펜트하우스'


시즌 1이 한 회만 남겨둔 상황에서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나비 문신 여자의 정체다.


20회에서 로건 리는 심수련에게 나비 문신 여자에 관해 말했다.


앞서 심수련에게 주석훈(김영대 분), 주석경(한지현 분)의 생모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로건 리는 "주단태 금고에서 이 사진을 발견했다. 쌍둥이를 낳은 생모다"라며 나비 문신을 한 여성의 옆모습이 찍힌 사진을 내밀었다.


로건 리는 여성의 행방을 묻는 심수련의 질문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심수련은 오윤희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다. 충격 전개 속 로건 리가 의문의 나비 문신 여자를 찾았는지에 시청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일부 시청자는 심수련 쌍둥이설, 심수련 생존설 등을 내놓고 있어 호기심을 더욱 높인다.


5. 심수련 죽음에 숨은 비밀(?)



SBS '펜트하우스'


20회에서 심수련은 오윤희의 칼에 찔려 숨을 거뒀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는 양집사(김로사 분)가 심수련을 죽인 범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장을 보러 갔다고 진술한 양집사가 이미 헤라펠리스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심수련이 헤라펠리스에 뛰어 들어올 때 양집사와 유사한 실루엣을 지닌 인물이 뒤쪽에서 포착됐다.


SBS '펜트하우스'


심수련을 서재로 불러들인 것 역시 양집사였다. 양집사는 "회장님이 아이들을 서재로 데려갔다"고 전화를 걸었다. 이에 심수련은 황급히 서재로 달려갔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뿐만 아니다. 양집사가 그동안 심수련의 옷을 입고 가족사진에 자기 얼굴을 붙이는 등 미심쩍은 행동을 계속해왔던 만큼 자리를 빼앗고 싶은 욕망에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키우고 있다.


과연 마지막 회에서 심수련의 죽음에 관한 비밀이 드러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6. 김사권 특별 출연


배우 기은세 / SBS '펜트하우스'


배우 김사권 /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배우 김사권의 특별 출연이다.


앞서 지난 20회에 특별 출연한 기은세 배우는 심수련의 후배이자 기자로 등장해 헤라클럽에서 벌어진 불륜 사건과 민설아(조수민 분) 사망 사건을 폭로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에 김사권이 어떤 역할로 등장해 드라마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