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시즌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9일(토) 00:00에 시작된다.
2달 만에 시작되는 시즌에 유저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라이엇이 새로운 시즌에 적용될 패치 내용을 공개했다.
5일 라이엇게임즈 게임 디자이너 마크 예터는 자신의 SNS에 다음 업데이트에 적용될 11.1 패치 상세 내용을 게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패치에서는 '협곡의 패왕'으로 불렸던 판테온과 그레이브즈의 너프가 예고됐다.
현재 메타에서 그레이브즈는 정글링 속도와 소규모 교전에서 강점을 보이며 명실상부한 1티어 챔피언으로 자리 잡았다.
판테온 역시 궁극기를 활용한 로밍력과 상상을 뛰어넘는 막강한 데미지로 전라인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에 라이엇은 그레이브즈의 기본 공격력을 68에서 66으로 하향했다.
판테온은 체력 재생을 10에서 9로 하향하고 강화된 W 스킬 피해량을 공격력의 135~165%에서 120~165%로 조정했다.
버프 소식도 있다. 바텀 라인에서 실종됐던 자야, 바루스, 카르마, 시비르가 버프를 받는다.
바루스와 자야는 주력 스킬인 '꿰뚫는 화살', '깃부르미'의 마나 소모량과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한다.
이 밖에도 무라마나, 루난의 허리케인 등의 아이템도 변경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9일 배치고사를 통한 티어 떡상을 노리고 있다면 이번 패치노트를 주의 깊게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