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올 하반기, 화면 더 커지고 듀얼카메라 갖춘 '아이폰 SE+' 나온다

아이폰 SE 플러스 예상 렌더링 이미지 / weib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이폰 12 출시를 목 빠지게 기다린 게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2021년이 됐다.


올해에는 애플이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애플 덕후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다.


이런 이들을 위해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가 2021년 예상 라인업을 정리했다.


그중에는 아이폰 SE가 너무 작아 아쉬웠던 유저들이 반길만한 '아이폰 SE 플러스'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2021년 아이맥 예상 렌더링 이미지 / macrumors


에어팟 3세대 예상도 / 52audio


지난달 31일 맥루머스에 따르면 2021년은 애플 유저들에게 흥미로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상반기에는 애플이 개발한 실리콘 M1칩이 탑재된 '아이맥' 모델이 공개될 전망이다.


더욱 얇아진 베젤과 23~24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는 아이맥의 고급 모델도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또한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폼팩터를 가진 '3세대 에어팟'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 프로보다 저렴하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아이패드 프로 예상 렌더링 이미지 / macrumors


아이폰 13 예상 렌더링 이미지 / Twitter 'bengeskin'


이뿐만 아니라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도 올해 초 공개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핫한 모델들이 등장한다. 14.1인치와 16.1인치 맥북 프로와 7세대 애플워치 그리고 2세대 애플워치 SE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폰 13'과 '아이폰 SE 플러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YouTube 'Mac Otakara'


아이폰 SE 플러스 예상 렌더링 이미지 / weibo


'아이폰 13'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2처럼 6.1인치 모델 두 개과 6.7인치 모델 그리고 5.4인치 모델, 총 4가지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은 아이폰 12와 비슷하지만 그중 하나는 라이트닝 포트가 없는 포트리스 디자인이 될 것이며 해당 모델은 Qi 기반 충전기나 맥세이프로 무선 충전을 할 것이라고.


또한 새로운 카메라 기술과 더욱 빨라진 속도를 자랑하는 A15칩 및 퀄컴의 업그레이드된 5G 모뎀 칩 그리고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포함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애플이 페이스 ID와 언더 디스플레이 터치 ID를 모두 갖춘 아이폰을 작업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2021년 이중 생체 인식 기술을 탑재한 아이폰 13이 등장할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아이폰 SE 플러스'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 8 디자인을 갖춘 아이폰 SE를 출시한 바 있다.


에어태그 예상 렌더링 이미지 / macrumors


애플 글래스 예상 렌더링 이미지 / Instagram 'bat.not.bad'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지난해 풀스크린 디자인에 페이스 ID 없이 기기 측면 전원 버튼에 터치 ID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한 아이폰 SE 플러스가 개발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맥루머스는 페이스 아이디가 없는 아이패드 에어 디자인과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SE 플러스는 6.1인치 디스플레이에 듀얼 카메라와 5G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 공개될지 아니면 또 내년을 기다려야 할지 모르는 제품도 있다. 새로운 버전의 '아이팟 프로'와 스마트 태그 '에어태그', 스마트 글래스 '애플글래스' 등이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꽤 많은 전문가들이 '에어태그'와 '애플글래스'가 2021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