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젊어서 집사면 바보"라며 '월세' 살라 했다가 '악플' 시달렸다 밝힌 존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금융인 존리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악플에 시달렸던 과거를 회상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투자의 신' 존리와 유수진이 출연해 남다른 재테크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존리는 "부동산 사지 말고 월세 살라고 했다가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앞서 존리는 한국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부동산에 전체 자산의 80~90%를 투자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 밝힌 바 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당시 존리는 투자는 부동산이 아닌 '주식'에 해야 한다며 집을 매매하는 것보다 월세로 사는 게 더 경제적이라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존리의 주장에 일부 누리꾼은 그를 질타했다. 존리가 자가의 중요성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다는 이유였다.


누리꾼은 "월세로 돈이 사라지는 것 보다 빚을 져서라고 집을 사는 게 더 경제적이다"라며 월세살이를 주장한 존리에게 반박하는 악플을 달기도 했다.


존리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서 "사교육 시키지 마라", "차는 사지 마라" 등 소신을 담은 발언들로도 더욱 욕을 먹었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또 존리는 최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S전자 주식,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하는 질문에 다시 한번 입을 열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회사가 5년 후, 10년 후엔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라"고 조언했고, 이에 멤버들이 "(회사 상황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그럼 사라"고 바로 응수하며 시원한 대답을 내놓았다.


한편 존리와 유수진이 출연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