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 코로나19로 26명 목숨 잃어…누적 사망자 1천명 넘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4일)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26명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천 7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가 1천 명대를 돌파한 건 지난해 2월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지 약 11개월 만이다. 


5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한 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목숨을 잃으신 분이 440여명까지 급증해 누적 사망자는 오늘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대부분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계시던 70대 이상 어르신들"이라며 "최근 교정시설,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해 방역이 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한발 앞서 대응한다는 생각으로 가용한 방역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15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만 4,979명이 됐다. 


국내 발생 환자 672명 중 455명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해외 유입 사례는 43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중인 환자 수는 243명 줄어 1만 7,800명이 됐으나 위중증 환자는 35명 늘어 386명이 됐다.


정세균 국무총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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