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펜트하우스' 김영대가 김현수에게 치근덕대는 친구에게 바로 주먹을 날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의 사이가 뉴스를 통해 공공연히 전파된 모습이 그려졌다.

집안 사정이 이렇지만 주석훈(김영대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은 학교에 등교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두 사람을 에워싸고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여자애들 무리에서는 주석경에게 "이제 너랑 은별이랑 자매 되는 거냐"고 웃었고, 주석경에게 쓰레기통을 들이붓기도 했다.

주석훈은 화가 나지만 동생이 당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그런데 이때 배로나(김현수 분)가 등장했다. 배로나는 "그만하라"고 소리치며 "남이 당할땐 방관하고 회피한 주제에, 너희들도 다 똑같다"고 다그쳤다.

한 남학생은 배로나 옆에서 서서 "이제 주석훈의 시대는 끝났다. 배로나, 나랑 사귈래?"라며 배로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배로나가 손을 떼어내려 몸부림치자 주석훈은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남학생의 얼굴을 가격했다.

동생이 쓰레기통을 뒤집어썼을 때도 참았던 주석훈은 배로나가 곤경에 처하자 바로 참지 못했다. 이는 배로나, 주석훈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의 대리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갈수록 휘몰아치고 있는 전개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SBS '펜트하우스' 최종회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