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어제(4일) 자 시청자들 멘붕 빠트린 드라마 '펜트하우스' 충격 엔딩 (영상)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막장극 최고' 타이틀을 얻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마침내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둔 가운데, 역대급 충격 엔딩을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민설아를 살해한 사실을 경찰에 자수하라는 심수련(이지아 분)을 칼로 찔러 죽인 오윤희(유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딸 민설아를 살해한 사실을 로나(김현수 분)에게 알리기 전에 직접 자수할 것을 권유했다.


오윤희는 "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심수련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지만 끝내 그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로나를 살인자의 딸로 살아가게 할 수 없었던 오윤희는 결국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심수련을 없애달라며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고 말았다.


주단태는 자신에게 의지하는 오윤희에게 "다 나한테 맡기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오윤희는 급기야 가방에 칼을 챙겨 밖으로 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게 했다.


의미심장한 장면들이 계속된 가운데, 심수련은 쌍둥이들을 서재로 데려갔다는 양집사의 전화를 받고 급히 헤라클래스를 찾았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서재에 들어선 순간 누군가 심수련을 칼로 찔렀고, 이어진 장면에는 오윤희가 칼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잡혀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곧바로 서재로 들어온 양집사는 흉기를 들고 있는 오윤희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심수련을 보고 비명을 내질렀다.


결국 오윤희는 심수련 살해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고, 경찰은 오윤희의 집에서 심수련 얼굴을 도려내고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가족사진을 발견했다.


또한 오윤희가 심수련을 칼로 찌르는 걸 목격했다는 양집사의 증언과 오윤희가 자신의 스토커였다는 주단태의 진술을 받아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주단태가 자신을 스토커로 몰았다는 경찰의 말에 오윤희는 "제가 죽였어요. 내가 죽였다고요. 언니가 죽이고 싶도록 미웠거든요"라고 자백하는 '극강 반전'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충격 엔딩과 함께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공항에서 심수련을 기다리던 로건리(박은석 분)가 심수련이 살해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뛰쳐나가 택시를 잡던 중 의문의 차에 납치되는 듯한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충격 엔딩에 많은 시청자들은 각종 추측을 쏟아내며 펜트하우스의 결말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한편 시즌3까지 제작될 것이라고 알려진 펜트하우스 시즌1은 오늘(5일) 밤 10시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Naver TV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