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UAE 가는 한국 국적 배, 이란에 '나포' 추정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UAE(아랍에미레이트)로 향하던 한국 국적의 유조선이 이란 영해이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조선은 이란에 나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일(현지 시간) AP통신은 UAE로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이 이란 영해에 진입해 나포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선박 정보 사이트인 '마린 트래픽'(MarineTraffic)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2009년 4월 8일,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머스크 앨라배마호 피랍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의 한 장면. / 영화 '캡틴 필립스'


AP통신에 따르면 나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조선은 UAE 푸자이라를 향하고 있었다. 


현재 해당 유조선 관계자와 접촉이 되지 않고 있다. 


이란 현지 매체는 "한국 유조선, 걸프 오염시켜 혁명수비대가 나포했다"라고 보도했다. 유조선이 문제를 일으켜 해결에 나섰다는 것이다. 


유조선이 기름 오염과 환경 위험을 일으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금 이 상황을 미 해군 5함대가 주시하고 있다고 AP 통신은 덧붙였다. 


필리핀해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