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최고 인기 명품으로 꼽히는 샤넬보다 더 제품 가격이 비싼 에르메스가 가격을 인상한다.
명품 중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에 대한 접근성이 이전보다 더 낮아질 전망이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에르메스는 유럽 현지에서 제품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그리고 5일, 한국에서도 가격 인상을 적용할 방침이다.
유럽 현지에서 에르메스 볼리드 백은 5900유로(한화 약 785만원)에서 300유로(약 40만원) 오른 6200유로(약 82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도 다른 제품들의 가격이 올라 있다.
에르메스의 가격 인상 방안에 따라 다른 명품들의 가격도 덩달이 인상될 전망이다.
루이비통과 샤넬도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샤넬의 경우 최근 두 차례 가격이 인상됐는데 '또' 인상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루이비통은 샤넬보다 한차례 더 많은 3번의 인상이 있었다.
지난해 전 세계 다수 패션 기업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매출 하락을 겪었지만 명품의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루이비통, 샤넬, 구찌, 디올 등 다수 명품의 매출이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