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죽음까지 거리 두지 않게"···코로나에 홀로 싸우는 이웃 매일 찾아가 돌보는 봉사자들 (영상)

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희망을 기원하는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외로움 속에 사는 이들이 있다.


이들 중에는 쓸쓸하게 고독사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봉사를 나선 사람들이 눈길을 끈다.


3일 JTBC는 삶을 지키는 사람들인 '라이프 키퍼'의 하루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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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라이프 키퍼들은 혼자 사는 이들의 집을 매일 찾아가 말동무가 되거나 도움을 준다.


요즘 같은 때에 혼자 사는 이들은 라이프 키퍼들의 도움이 그 누구보다 절실하다.


혼자 사는 이들이 언제 무슨 일이 생길까 늘 노심초사하는 라이프 키퍼들도 이들을 그 누구보다 돕고 싶어 한다.


코로나로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점점 더 외부와 단절되고, 추위와 쓸쓸함을 이기지 못한 이들이 고독사하는 경우를 많이 발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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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키퍼들은 비록 시기가 시기인 만큼 예전처럼 활발하게 이들을 찾아다닐 수 없지만,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라이프 키퍼들에 따르면 지난해 홀로 사는 이들의 집을 방문하며 총 127건의 위기 가구를 발견했다.


거리 두기가 필요하지만 이들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지지 않게, 헐거워진 복지망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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