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 유깻잎이 촬영을 마치고 최고기와 옛날 집에서 하루 더 묵겠다고 선언했다.

3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측은 7회 방송 내용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깻잎은 최고기, 솔잎이와 함께 머물던 옛날 집을 찾는다.

정리 정돈이 안 된 집 상태에 유깻잎은 "진짜 속상하다. 내가 있을 땐 안 이랬다"며 결국 대청소에 나섰다.

이혼 후 비어있던 집안에서의 엄마이자 아내의 빈자리를 채우는 유깻잎에 최고기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보였다.

이후 최고기와 저녁 식사를 하던 유깻잎은 갑자기 "내일 하루 더 자고 가겠다"고 선언해 보는 이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1박 2일이던 촬영 일정과 별개로 하루 더 묵고 가겠다는 유깻잎의 돌발 행동에 MC들은 당황스러우면서도 설레는 감정을 드러낼 전망이다.

과연 유깻잎의 바람대로 숙박 연장이 가능할지, 그 이유는 무엇일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지난 캠핑카 여행에서 유깻잎과 최고기는 서로를 향한 묘한 마음을 드러낸 이들은 핑크빛 분위기를 선보인 바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고기가 제작진에게 은밀한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전 아내 유깻잎을 만날수록 혼란스러운 상태에 놓인 최고기가 재결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과연 최고기가 처음으로 제작진에게 털어놓는 속마음은 무엇일지, 본편을 향한 호기심을 높인다.

제작진은 "쉽지 않은 부부 관계, 가족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혼한 최고기와 유깻잎의 모습이 담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