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성범죄자 조두순이 형량을 마치고 출소한 뒤 관련 범죄에 관한 누리꾼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희극인 박지선, 윤효동, 한송희가 여성이 신던 스타킹을 돈 주고 산다는 변태 남성을 직접 만난 영상이 누리꾼 관심을 새삼 집중시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유튜브 채널 '동네애들'의 한 몰래카메라 영상이 화두로 떠올랐다.

해당 채널은 희극인 박지선, 윤효동, 한송희가 운영하는 코미디 채널이다.

이날 화제로 떠오른 영상에서 이들은 SNS로 스타킹 구매 희망 남성을 찾아냈다.

남성은 올이 나가거나 더러워서 버리는 스타킹을 자신에게 판매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접 만나 스타킹을 벗어주거나 냄새가 많이 날수록 돈을 더 준다고 알렸다.

동네애들은 "(변태남이) 정신을 차리게 해주겠다"며 스타킹을 식초에 절이는 등의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드디어 약속한 장소에서 동네애들은 변태 남성과 만났다. 그는 "스타킹 얼마 정도 신었냐"고 물으며 "냄새 한번 맡아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깜짝 놀라 욕설을 뱉은 변태남은 한숨을 내뱉으며 자신의 취향과 안 맞다며 구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동네애들이 미리 준비해둔 두 번째 발가락 양말 스타킹을 전했다. 그러자 장난임을 눈치챈 변태남은 욕설을 내뱉으며 자리를 떠났다.

몰래카메라를 마친 동네애들은 공포스러웠던 심정을 전하며 "돈이 아무리 급하더라도 이런 일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소름 돋는 변태남을 상대로 유쾌한 웃음을 이끌어낸 동네애들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박지선, 윤효동, 한송희가 운영하는 '동네애들'은 현재 약 6만 5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