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180만원 입금되었습니다"···가만히 있었는데 찍었던 드라마 재방해 '공돈' 생긴 인교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방영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MBC '무한도전', tvN '사랑의 불시착' 같은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재방송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들이 받는 짭짭한 '재방송 수입'에도 일반 시청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높은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 출연진들의 재방료는 거의 연금 수준이라고 한다.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경제권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이날 방송에서는 소이현은 본인이 경제권을 갖고 있으며, 인교진은 용돈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소이현은 남편 작품이 재방송되면서 들어오는 수입, 즉 '재방료'는 인교진에게 용돈으로 주고 있다고 전했다.


소이현은 "매번 들어오는 게 아니니까"라며 쿨하게 '재방료'를 남편에게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당시 인교진의 재방료로 '180만 4180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고, 인교진에게 전달했다.



Instagram 'gyojin0829'


한편 '재방료'는 2003년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가 배우, 성우, 코미디언 등 출연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지상파 3사는 기본 출연료의 20%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방송일 때는 12%, 네 번째 방송 이후에는 10%를 스타에게 지급한다. 다만 시청자가 적은 오전 1~6시에 나가는 경우에는 7%만 지급한다.


JTBC, MBN,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은 지상파 3사보다는 적지만 재방료를 지급하고 있다.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