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새해 첫날에도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 실시간 집계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 기준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총 721명이다.
그러나 집계가 종료되는 0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어 내일(2일) 기준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216명이 추가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전날 대비 20명이 감소한 209명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인천(69명), 경남(41명), 충북(32명), 강원(26명), 대구(24명), 부산(21명)이 뒤를 이었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예정이다.
1천명을 기준으로 급격한 추가 증가세도 없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지도 않고 있어 재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