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21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된다.
따라서 올해 중 3인 예비 고1들은 처음으로 무상교육으로 고교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이 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고2와 고3학년 대상으로 시행됐던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올해부터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다.
지원 항목은 수업료, 교과서비, 학교운영지원비, 입학금 등이다.
이를 환산하면 고등학생 1인당 연간 약 160만 원의 학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혜택 대상은 약 124만 명으로 추산된다.
다만 무상교육 시행 대상 학교에서 사립학교는 제외된다.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기 때문.
무상교육 시행 대상 학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와 고등기술학교 등의 학교가 해당된다.
한편,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지원비 역시 대폭 인상된다는 소식이다. 이들은 전년 대비 평균 24% 높은 지원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