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 엄기준이 최우수상을 탔다.
1일 SBS프리즈타워에서는 '2020 SBS 연기대상'이 열리고 있다.
이날 엄기준은 '2020 S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중장편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단정한 슈트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엄기준은 "좋네요. 감사합니다. SBS 사랑합니다"라며 짧고 굵은 말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엄기준은 현재 촬영 중인 SBS '펜트하우스'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극 중 불륜남이자 악역 주단태로 분한 엄기준은 스스로 국민의 '개XX'가 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엄기준은 김순옥 작가를 비롯해 감독,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진행을 맡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수칙을 준수, 시상과 수상은 비접촉 형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