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결혼 전까지 여친 '혼전순결' 지켜줬던 저스틴 비버, 이번엔 목사 도전한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헤일리 볼드윈) / Instagram 'justinbiebe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헤일리 볼드윈)는 지난 2018년 7월 약혼한 후 같은 해 9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혼전 순결'이다.


결혼 전 저스틴 비버는 미국 패션 매거진 '보그(VOGUE)'를 통해 "헤일리와 결혼 전까지 관계를 가지지 않기로 맹세했었다"며 이를 지켰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여자친구의 혼전순결을 지켜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의 신앙심 덕분이었다고도 덧붙였다.



성격책을 읽는 저스틴 비버 / Instagram 'justinbieber'


이렇게 독실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는 저스틴 비버가 이번에는 목사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저스틴 비버가 목사 공부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멘토인 목사 칼 랜츠(Carl Lentz)의 뒤를 잇기 위해 목사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랜츠 목사는 힐송(Hillsong)교회를 이끌어 온 인물로 교회 설립자와 갈등으로 최근 퇴출 당했다. 이를 대신해 저스틴 비버가 목사가 되어 힐송 교회를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헤일리 볼드윈) / Instagram 'justinbieber'


다만 저스틴 비버가 음악을 포기할 계획은 없다고 데일리 메일은 덧붙였다.


비버는 이와 관련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돌려주는 것이 나의 일이다"며 "교회 덕분에 행복하고 건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방송에 출연해 "랜츠 목사는 '두 번째 아버지'다"라고 말하며 막역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랜츠 목사는 저스틴 비버가 정신적 안정을 얻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