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루이비통과 메죵 탐보이트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메죵이 만든 바이크에 루이비통만의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입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탄생시켰다.
최근 루이비통X메죵은 함께 제작한 LV 바이크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LV 바이크는 실용성보단 멋에 집중한 모델이다. 강철인 프레임을 사용해 무겁고 속도도 빠르지 않다.
LV 바이크는 오로지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며, 접합부마다 대단히 깔끔한 용접 라인을 자랑한다. 마감처리 역시 고풍스러운 멋이 묻어난다.
특히 자전거에 살포시 얹힌 루이비통의 모노그램이 눈에 띈다. 가죽이 쓰일 만한 곳에는 여지없이 루이비통의 흔적이 남아 있다.
시트부터 핸들 바, 러기지 랙, 프레임 커버까지 다양한 파츠에 선명하게 모노그램이 남아있다. 또 크랭크마저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꽃 문양을 그대로 적용했다.
LV 바이크는 수작업 특성상, 주문·제작만 받는다고 한다. 가격은 3,400만 원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