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스윙스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한 여성과 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스윙스를 포함해 조영남, 송가인, 유키스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스윙스는 "최근 어떤 여자분과 데이트할 일이 있었는데 전날 다리를 다쳤다. 농구하다가 다리가 꺾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윙스는 "다리를 다친 걸 SNS에 올리니 여자 분이 '다리 다치셨던데 나올 수 있겠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더라"라고 말을 이어갔다.
여성의 질문에 자존심이 상했다는(?) 스윙스는 "'야수한테 그런 질문하면 자존심 상합니다'라고 즉흥적으로 말했다"며 "결국 깁스하고 만났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이 여성과 만나기 전부터 야수 드립을 치며 친밀감을 높였다.
그는 "그거 때문에 (야수에) 꽂혔다. 그래서 그냥 '어흥 어흥' 하고 장난치기 시작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윙스는 '썸녀' 이야기 외에도 Mnet '쇼미더머니9' 출연 계기, 딘딘과 친해진 계기 등 여러 이야기보따리를 가지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10월 모델 임보라와 공개열애 3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