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거리두기 방역 지키려고 집에 PC방 차린 '게임 덕후' 조두팔

YouTube '조두팔'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구독자 42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조두팔이 색다른 플렉스를 선보였다.


최근 컴퓨터 게임에 푹 빠진 그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워지자 집에 PC방을 차리려버렸다. 


지난 30일 조두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코로나 때문에 개빡쳐서 집에 피시방 만들어버린 조두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조두팔은 그동안 구독자들이 궁금해하던 집 내부를 공개했다.



YouTube '조두팔'


조두팔은 "요즘 제가 남자친구랑 롤(리그 오브 레전드)이라는 게임에 푹 빠졌다"라며 오래만에 카메라를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조두팔은 집안 곳곳을 돌아다녔다. 그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집안에 들어서 있는 '홈PC방'이었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지 않냐. 최근에 만들었다"며 복층방으로 올라갔다.


복층방에 올라가자 게임을 좋아하는 두 사람의 취향이 가득 담긴 커플 PC가 나란히 들어서 있었다.



YouTube '조두팔'


사람 두 명이 넉넉히 들어갈 복층방에 들어선 PC방은 반짝이는 네온사인과 PC 장비까지 고루 갖췄다.


장기간 컴퓨터 사용으로 몸이 불편할 것까지 고려해 빵빵한 쿠션과 의자까지 준비했다.


조두팔은 "아직 인테리어를 다 하지는 못했다. 모두 핑크로 꾸밀 계획이다"라며 "자다가 일어나서 간식 먹으면서 게임을 하니 너무 행복하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조두팔은 복층방 내부 다락방을 코인 노래방으로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대비해 집안을 꾸미겠다는 것이다.


영상 말미에 그는 "인테리어에 관심 없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생겼다"라며 "1년 안에 100평짜리 집으로 이사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YouTube '조두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