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코로나로 힘들게 치킨집 운영하는 희귀암 사장 돕고자 '먹방 홍보' 나선 쯔양 (영상)

YouTube 'tzuyang쯔양'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버 쯔양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먹방 홍보에 나섰다.


지난 30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게에 있는 통닭 다 털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쯔양은 "여기 사장님이 희귀암이 있으셔서 큰 수술도 많이 하고 힘드시다고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번에 코로나가 터지고 안타까운 마음에 (돕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tzuyang쯔양'


이어지는 영상에는 쯔양이 언급한 치킨집 사장 부부가 등장했다. 부부는 "쯔양님이 소상공인들을 도와준다는 유튜브 내용을 봤다. 그래서 사연을 보냈는데, 운 좋게 연락이 왔다"라고 전했다.


화물차를 몰았던 사장은 희귀암에 걸려 수차례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위해 일을 그만뒀다. 이후 그는 올해 6월 지인의 추천으로 치킨집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두 번의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손님이 많으면 하루에 한 테이블이었다고 한다.



YouTube 'tzuyang쯔양'


쯔양은 해당 가게에 깜짝 방문에 모든 치킨을 사서 집으로 돌아와 실시간 먹방을 가졌다.


그가 먹방을 진행하는 동안 치킨집에는 계속해서 주문 전화가 들어왔고, 사장 부부는 밝게 웃어 보였다.


한편 쯔양은 지난 11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가게 문을 닫고 있는 걸로 안다며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YouTube 'tzuyang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