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펜트하우스'에서 열연 중인 배우 엄기준의 이상형이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엄기준은 "예전에는 문근영이 이상형이었다"며 "어떤 영화에서 연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고백했다.
평소 호감 가는 이성상을 밝은 사람이라고 밝힌 엄기준은 "여성을 보는 눈이 조금 까다로운 것 같다"고도 토로했다.
엄기준은 "나이가 들수록 누굴 만나면 상대방의 단점이 먼저 보인다"며 여성 보는 눈이 높아진 이유를 밝혔다.
1976년생으로 올해 45살인 엄기준은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40세가 되기 전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엄기준은 "그때까지만 해도 40대가 목표였는데, 지금은 50살 전에 가정을 꾸리는 게 목표다"라고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세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엄기준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펜트하우스'에서 투자하는 부동산마다 돈을 쓸어 모으는 건축회사 대표 주단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주단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여성들에게 선을 그으면서도 이윤 추구를 할 때는 확실하게 이용하려 하는 까다로운 성향을 가졌다.
때문에 엄기준이 주단태와 비슷한 성향을 가졌다는 유쾌한 우스갯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