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명 추가···20대 여성·80대 남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영국발 변이 코로나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는 80대 남성과 20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질병관리청은 2건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 중 1건은 80대 남성 A씨로, 이 남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하던 A씨는 26일 오전 심정지로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 GettyimagesKorea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이후 응급처치 및 검체 채취가 이뤄졌지만 A씨는 응급실로 옮겨진 뒤 40여분 만에 숨지고 말았다.


A씨의 가족 3명도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이들에 대한 유전자 분석도 현재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1건은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입국한 20대 여성으로, 해당 여성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돼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8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된 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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