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사황 샹크스가 드디어 움직인다"...작가가 직접 스포한 '원피스' 결말

애니메이션 '원피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오랜 시간 연재되며 레전드 만화로 불리는 '원피스'가 드디어 1,000화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팬들에게 '원피스'의 결말에 대해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원피스 공식 트위터는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팬들을 위해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그는 "이 글이 공개될 즈음 나는 1,000화 원고를 마치고 성우들을 만나러 갔을 것이다. 현재 1,000화 축제 기획이 진행 중이고, 2021년에는 100권 파티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오다 에이치로는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원피스'의 완결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원피스'의 완결은 1백 권을 조금 넘는 정도이며 '가족 간의 정' 같은 식의 결말은 아닐 것이다"라고 했다.


또 "사황 중 한 명인 ‘빨간 머리’가 움직일 것이다"라고 하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 방향과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원피스' 1,000화는 오는 1월 4일에 '주간 소년 점프' 5·6 합병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 / 소년점프


지난 1997년 첫 연재를 한 '원피스'는 '가장 많이 발행된 단일 작가의 단일 만화 시리즈'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만화책' 1위에도 오르는 등 오랜 시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얼마 전 넷플릭스를 통해 실사판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Twitter 'Eiichiro_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