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펜트하우스' 이지아, 딸 민설아 살인사건 진범 유진 알아챘다

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너잖아. 내 딸 죽인 사람"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딸 민설아를 죽인 진범을 알아챘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이지아 분)이 본격 복수극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련은 헤라팰리스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죽은 민설아(조수민 분)의 친모임을 밝힌 것이다.



SBS '펜트하우스'


이날 심수련은 오윤희(유진 분)를 만나 살인사건의 진범을 안다며 말했다.


심수련은 "내 딸 설아를 떨어뜨린 진범 말이야, 천서진(김소연 분)이 아니었다"며 "너잖아. 내 딸 죽인 사람. 우리 설아 왜 죽였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오윤희는 이에 당황하며 "대체 나한테 왜 이러냐"라고 분노했다.


심수련은 오윤희 집에서 사과 목걸이를 이미 찾았으며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현장을 뒤따라갔다고 고백했다.


SBS '펜트하우스'


그 순간 오윤희는 선한 얼굴에서 순식간에 표정이 돌변해 독기 서린 말을 쏟아내는 악녀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가 민설아를 죽였다는 증거가 있냐"라며 "쫓아내기 전에 당장 나가라"라며 언성을 질렀다.


심수련은 유전자 검사 결과까지 보이며 "이제야 모든 게 맞춰졌다. 설아를 밀어 죽인 것은 너야"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이를 부정하지 않고 "모두 언니의 상상이다. 나한테 덮어씌우려는 거 다 안다"며 부인하고 나섰다.


심수련이 '흑화 정점'에 올라선 가운데 시청자들은 충격 행보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