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영화 '나이팅게일', '샘 클라플린 파격 변신' 영상 최초 공개

사진 제공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20년 대미를 장식할 추격 스릴러 '나이팅게일'이 샘 클라플린의 독보적인 악역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샘 클라플린 파격 변신'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이 영화는 호주 태즈메이니아, 눈앞에서 남편과 아이를 잃은 클레어(아이슬링 프란쵸시)가 처절한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영국군 장교 호킨스(샘 클라플린)를 맹렬하게 쫓는 추격 스릴러다.


공개된 영상은 '로맨스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배우 샘 클라플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장면으로 가득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먼저 '미 비포 유', '러브, 로지'와 같은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만큼 영상의 도입부에선 클레어를 향해 달콤한 말을 건네는 호킨스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하지만 자신의 기대와는 다른 반응에 수틀렸는지 즉각 180도 다른 모습으로 분노를 드러내며 그녀를 공포에 떨게 한다.


이어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잔혹하고 악랄한 모습의 연속으로 지켜보는 이들마저 숨이 막히게 만든다.


진급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분풀이로 클레어 가족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고, 발령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는 사람은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하고, 울먹이는 어린 아이를 상대로 폭언을 퍼붓는가 하면, 화를 주체하지 못해 부하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호킨스의 장면은 샘 클라플린이 데뷔 이후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모습들로 그의 역대급 연기 변신에 기대를 더한다.



사진 제공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힘들게 자신을 추격해온 클레어에게 잔인한 살기를 드러내는 모습은 과연 그가 그녀에게 어떤 반격을 벌일지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제니퍼 켄트 감독은 "수많은 로맨스 영화에서 다정한 역할을 맡아온 그가 이 연기를 해낼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연기를 보고 그런 걱정은 필요 없다는 걸 알았다. '호킨스'라는 캐릭터를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한 신뢰를 전해, 샘 클라플린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탄생한 올해 가장 강렬한 악역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2020년 가장 강렬한 악역 탄생을 알리는 '샘 클라플린 파격 변신' 영상을 최초 공개한 추격 스릴러 '나이팅게일'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제이앤씨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