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2020년이 끝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가운데 MBC 방송연예대상이 연말을 알차게 꾸밀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올해 프로그램상 후보에 우위를 가리기 힘든 작품이 대거 즐비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 오후 8시 45분부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막을 올린다.
MBC의 한 해를 빛낸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의 으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에는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이 '올해의 프로그램상' 후보로 나열돼 기대를 모은다.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고 희극인 유재석이 출연하는 '놀면 뭐하니?'는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유산슬, 지미유, 유두래곤 등 다양한 부캐를 선보인 유재석과 함께 프로그램에는 출연한 이효리, 비, 엄정화, 화사, 제시 등이 출연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전지적 참견 시점'도 '놀면 뭐하니?'에 못지않은 큰 웃음을 안겼다. 매니저를 통해 공개되는 스타들의 진짜 일상을 조명한 이 프로그램은 팬들의 궁금증은 물론, 웃음에 목마른 시청자에게 행복을 안겼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스타의 일상을 과날 카메라 형태로 담은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꾸준히 큰 사랑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 투표로 진행되는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상을 3년 연속 받은 강력한 수상 후보다.
새롭게 떠오른 강력 후보는 '트로트의 민족'이다.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트로트의 민족'은 최고 시청률 15.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최근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7연승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활약으로 관심을 모은 '복면가왕', 바쁜 현대인을 위해 스타들이 대신 집 찾기에 나서는 '구해줘! 홈즈',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역시 우위를 가릴 수 없는 수상 후보다.
더불어 언택트 시대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촌철살인 입담을 자랑하는 독보적 토크쇼 '라디오스타', 야생과 마주하는 스타의 모습을 담은 '안싸우면 다행이야' 또한 후보로 올라 올해의 프로그램상 주인공을 향한 궁금증을 배가한다.
과연 올해를 빛낸 프로그램으로 어떤 작품이 이름을 올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