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여성이 만 29살에 순수하게 1억원을 저금한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 A씨가 자신이 저축왕이 된 비법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기업이 아닌 평범한 직장에 다닌다는 그는 25살에 학자금 대출을 다 갚고, 나름대로 여행과 소비를 하면서도 돈을 모았다.
A씨가 금수저가 아니었음에도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1억원을 모을 수 있었던 비법은 아래와 같았다.
먼저 기본적으로 친구들을 잘 안 만나는 타입이었던 A씨는 커피, 술 등을 즐기지 않았다.
A씨는 월급의 80% 이상은 무조건 저축했다. 다른 계획이 있어도 일단 눈 딱 감고 저축을 가장 먼저 했다.
사회 초년생 때는 월급을 받자마자 학자금 등 빚부터 먼저 갚았다. 월급뿐만 아니라 각종 상여금도 저축이나 대출 상환에 쏟아부었다.
소비는 고정지출을 최소화했다. 휴대전화 비용도 저렴한 요금을 써 한 달에 2만 1천원가량 나간다.
화장품도 기초만 구매하고, 옷도 신중히 구매해 오래 입는 편이다. 물론 명품도 거의 없다.
직장 외에 투잡 등을 하거나 협찬을 받을 수 있는 블로그 등을 운영하는 것도 절약에 도움이 됐다.
이외에도 금리 통장 등 좋은 조건의 금융상품이 있으면 바로 가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목돈을 만들어, 이후 5천만원쯤 모였을 때 이를 분산 투자해 돈을 불렸다.
A씨는 자취를 1년 정도 한 후 돈이 많이 나가는 것을 알게 돼, 엄마에게 10만 원씩 내면서 눈치 보며 집에 붙어(?)있어 돈을 모은 것도 있다며 남다른 비법도 전했다.
언뜻 보기에 무척 힘들어 보이지만, 다시 생각하면 무언갈 얻기 위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 법이다.
목돈을 모으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면 새해부터는 A씨의 생활 패턴을 따라 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