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해리포터'로 1100억 넘게 벌었는데 싹다 '저금'했다는 다니엘 래드클리프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가 대중의 사랑을 다시금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리 포터' 주인공을 맡은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영화 출연료를 거의 쓰지 않은 사실이 새삼 화두로 떠올랐다.


최근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 '왓챠'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해리 포터' 전 시리즈를 공개하며 누리꾼 관심을 집중시켰다.


작품에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 포터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끌었다.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세계가 인정하는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을 이끈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약 7,400만 파운드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약 1,100억 원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금액이지만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이 돈을 거의 쓰지 않고 저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그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인터뷰를 진행하며 돈을 쓰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돈으로 한 건 정말 없다"면서 "돈이 있어서 좋은 건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거다. 이는 영화 선택에 있어서도 큰 자유를 준다"고 전했다.


영화 '왓 이프'


Instagram 'daniel9340'


돈을 쓰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실제로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전념하며 시간을 보냈다.


'해리 포터'로 성공했지만 배우로서 이미지가 굳어버린 그는 영화 '건즈 아킴보'로 하류 인생을 사는 마일즈로 분하거나, '나우 유 씨 미 2'에서 악역 등을 맡아 관객에게 새로운 얼굴을 보였다.


이외에도 '해리 포터'와는 상반된 이미지의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다니엘 래드클리프. 그가 앞으로 어떤 배우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겨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Instagram 'daniel9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