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철인왕후' 신혜선이 갑작스러운 심정지 엔딩을 선사하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철인왕후'에서는 현대로 돌아가지 못한 김수용(신혜선 분)과 그런 그에게 마음을 여는 철종(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종은 밤새 내린 비에 문득 "내일이면 다 제자리로 돌아간다"라는 중전의 말을 떠올렸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호숫가로 달려간 철종은 김소영의 비녀를 발견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물로 뛰어들었다. 그렇게 김수용은 정신을 잃기 직전 철종에 의해 구해졌다.
철종은 김소용을 구했지만, 김소용은 자신이 호수에 빠졌음에도 영혼 체인지가 되지 않는 것에 충격받았다.
현대로 돌아가지 못한 김소용(최진혁 분)은 결국 조선에 정을 붙이고 살아보려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위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왔다.
궁중에 있던 김소용이 갑작스럽게 심정지를 일으키며 쓰러진 것이다.
궁중요리 전문가 만복(김인권 분)은 김소용의 맥박을 짚더니 "맥박이 없으시다"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병원에 누워있는 장봉환의 위태로운 모습, 그리고 현대에서 장봉환의 맥박도 끊기는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충격 엔딩을 안겼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철인왕후'는 이날 방송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11.8% 최고 13.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