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갑질 논란' 후 종적 감추다가 SM콘서트로 활동 재개하는 '레드벨벳' 아이린

Facebook 'RedVelvet'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하는 콘서트로 복귀한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내년 1월 1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 Beyond 라이브 채널을 비롯한 유튜브, 트위터 등 각종 플랫폼에 'SMTOWN LIVE Culture Humanity'가 중계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들을 위로하고자 기획된 특별 공연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의 무대를 방 안에서 무료로 함께 즐길 수 있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연에는 '갑질 논란'으로 화제가 된 아이린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Facebook 'RedVelvet'


아이린은 지난 9월 이른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레드벨벳의 노래인 '몬스터'와 '사이코'를 해시태그로 달며 "한 연예인에게 을의 위치에서 철저하게 밟히고 당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누리꾼은 갑질 연예인이 아이린 아니냐는 의견을 내기 시작했고, 논란이 커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린의 입장이 담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Facebook 'RedVelvet'


아이린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남겼다.


한편 'SMTOWN LIVE Culture Humanity'에서는 레드벨벳 외에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SuperM, 에스파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전 무대 사전 녹화로 진행했고, 안전하게 촬영을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