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27일) 하루 국내 코로나 확진자 808명 추가…이틀째 1천 명 아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27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808명이 추가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천 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이는 크리스마스 연휴 중 검사 건수 감소 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감염 재생산지수가 낮아지고, 자택 대기 환자도 줄어드는 등 일부 긍정적인 신호들도 포착되고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08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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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만 7,68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87명이었고, 나머지 2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01명-경기 193명-인천·경북 각 46명-충남 35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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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전날(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내달 3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효과에 따라 환자 증가세가 어떻게 변화할지 추이를 보며 모든 거리두기 조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황은 다소 정체 상태로, 확산세가 줄어드는 모양새가 나오지는 않지만 여기서 더 노력한다면 반전 흐름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