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라이엇 게임즈, 한국 문화재 환수 위해 8억원에 이어 1억원 추가 기부

라이엇 게임즈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가 국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 및 보존처리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는 2012년부터 문화재청 등의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꾸준히 진행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의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서 올해 문화재 환수 지원을 위해 8억 원을 기부했는데,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가 기부한 금액이 약 70억 원에 육박하게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라이엇 게임즈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 및 보존처리가 어려워진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라 설명했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사회환원 사업 총괄은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 및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연말, 또 한 번의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라이엇 게임즈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상황이 신속하게 안정화되기를 바라며 일선에서 힘쓰는 의료진 들을 위한 방호복 등의 의료물품을 지원키도 했는데, 이와 별도로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 또한 계속 이어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라이엇 게임즈 본사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롤을 앞세워 전 세계 게임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LCK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서 프로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롤드컵을 개최해 전례없는 성공을 거뒀다.


최근에는 발로란트, 몰락한 왕 등 다양한 게임들을 출시 및 개발하며 게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