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술만 먹으면 기억을 못 하는 아내 때문에 섭섭하다고 고민을 토로한 남성이 찾아온다.
오는 28일 방송될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사상 최초로 순수 일반인 커플이 등장해 유명인들의 사연보다 더욱 놀라운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최근 공개된 30초가량의 짧은 예고 영상에서는 순수 일반인 부부가 등장하는 '속터뷰'가 공개됐다.
영상 속 남편은 "아내가 부부관계를 하고 나서 기억을 못 해요"라고 19금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아내는 "그렇게 말하면 어떡해?"라며 어쩔 줄을 몰랐다.
남편은 "소주를 두 병 이상 마셨을 때인데, '어제 어땠어? 장난 아니던데?'라고 물었더니 아내가 '어제 우리가 했어?'라면서 어리둥절하더라"라고 아내의 기억 상실(?)을 폭로했다.
MC 이용진은 "아니, 어떻게 그걸 기억 못 해?"라며 황당해 했고, 남편은 "이걸 엄마한테 얘기할 수도 없고, 전 국민 앞에서 한 번 얘기해보려고 나왔습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는 일반인 부부의 '속터뷰' 영상과 함께 기가 막힌 사연을 토대로 한 '애로 드라마'도 공개된다.
'애로 드라마' 예고편은 누가 봐도 행복하기만 한 어느 부부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남편 앞에는 "네가 내 마누라랑 놀아난 XX냐?"라고 묻는 한 남자가 나타난다. 이어 다음 장면에서는 자신이 바로 현재 아내의 남편이라며 찾아온 또 다른 남자가 등장해 MC들을 경악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그런 가운데서도 아내는 남편에게 "나 이제 의지할 사람 당신밖에 없어"라고 울먹이며 호소해,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한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놀라운 사연의 '애로 드라마'와, 사상 첫 일반인 부부의 실감 나는 '속터뷰'로 무장한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내일 오후 10시 SKY와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