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술·담배 안한 EQ 높은 '서양인 정자' 기증받았다 고백한 사유리 (영상)

YouTube '사유리TV'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자발적 미혼모가 된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이 서양인 유전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진짜 엄마가 되는 날, 아들을 만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정자 기증을 받을 때 특별한 기준이 있었냐는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했다.


사유리는 "술, 담배를 안 하는 거. 몸 건강한 게 우선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YouTube '사유리TV'


이어 사유리는 감성 지수인 EQ 수치가 높은 사람을 찾았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IQ, 머리가 똑똑하다 공부 잘한다 이런 거는 별로 신경 안 썼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공감 능력을 중시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어떤 국적인지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건강하고 EQ 높은 사람을 찾다 보니까 서양인으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사유리TV'


KBS1 '뉴스 9'


또 사유리는 장기 기증을 하는 동양인이 많지 않다며 아들이 당연히 일본인 정자를 받았을 거라고 오해하는 상황을 풀어나갔다.


사유리는 "이런 문화 자체를 못 받아들여서 동양 사람들이 기증을 많이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유리는 난소 기능이 48살이라 자연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았다.


이후 사유리는 지난 11월 SNS를 통해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Instagram 'sayuriak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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