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DJ DOC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이 '우리 이혼했어요' 최초로 합방했다.
지난 25일 방송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우이혼)에서는 이하늘, 박유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혼 후 여전히 친구처럼 지내온다는 두 사람은 이날 '우이혼' 최초로 합방을 진행했다.
이하늘은 "오빠 무섭다. 같이 자자"며 박유선을 방으로 불렀다.
이후 이하늘은 "자야 하는데 싱숭생숭해서 그런지 잠이 안 온다"라며 속마음을 내놓았다.
짤막한 대화를 나누던 이들은 결국 한 침대에서 함께 잠을 청했다.
방송 최초로 합방을 선택한 이하늘과 박유선을 VCR로 보던 MC진은 경악했다.
김새롬과 김원희는 "내가 뭘 본 거냐", "말이 되냐"며 놀란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제작진은 "다음 날 아침 카메라 확인했는데 다 꺼져 있었다"고 알려 시청자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혼 10개월 차인 이하늘과 박유선은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11년간 연애하며 결혼했지만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