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마이걸 멤버 아린이 '윙크 요정'으로 변신했다.
25일 SBS는 '더 원더 이어'(The Wonder Year)라는 주제로 '2020 SBS 가요대전 in 대구'를 개최했다.
이날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은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살짝 설렜어'와 '돌핀' 무대를 선보였다.
눈처럼 하얀 원피스를 입고 나온 오마이걸 멤버들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튀어 나온 듯한 상큼한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아린은 어깨라인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를 입고 나와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윙크 요정'답게 아린은 팬들을 향해 발랄한 눈 인사로 치명적 매력을 발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SBS 측은 오마이걸 무대에서 100% 사전 녹화답게 진짜 돌고래가 뛰어다니는 듯한 CG 효과를 넣어 볼거리를 줌으로써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SBS 가요대전 라인업에는 방탄소년단, 갓세븐, 마마무, 여자친구, 오마이걸, 에이프릴, 트와이스, 세븐틴,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있지, 모모랜드, 에스파, 엄정화, 이적, 제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SBS 가요대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100% 사전녹화로 진행됐다.
1부가 마무리되고 2부 문을 연 가요대전은 총 3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