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워주는 경쾌한 리듬의 캐럴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다.

그중에도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대중에게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크리스마스인 오늘(25일)도 해당 곡이 멜론차트 1위에 오르며 캐럴 강자의 위엄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 판도가 바뀔지도 모르겠다. 머라이어 캐리가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뭉쳐 새로운 버전의 캐럴을 내면서다. 

지난 4일 머라이어 캐리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캐럴 'Oh Santa!'의 새로운 버전이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Oh Santa!'는 머라이어 캐리가 아리아나 그란데, 제니퍼 허드슨과 함께 호흡을 맞춘 곡이다.

'Oh Santa!'는 세계적 팝스타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재해석돼 연말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머라이어 캐리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된 지 한 달 채 되지 않아 3천만 뷰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

뮤직비디오에는 피처링을 맡은 아리아나 그란데, 제니퍼 허드슨의 모습까지 담겨 시선을 모았다.

세 사람은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성량으로 귓가를 매료시켰다.

특히 이들은 엄청난 고음으로 화음을 쌓으며 월클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누리꾼 역시 "완벽한 조합이다", "머라이어 캐리 캐럴 연금 또 늘었네" 등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