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챙겨봐야 할 명작으로 손꼽힌다.
해당 영화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도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어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992년 개봉한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는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출연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나 홀로 집에 2'에서 호텔 복도를 지나가던 남자 역할로 등장했다.
영화에서 케빈(맥컬리 컬킨 분)은 비행기를 잘못 타 뉴욕에 오게 됐다.
가지고 있던 돈으로 플라자호텔에 가게 된 케빈은 걸어가던 중년 남자에게 "로비가 어디냐"라고 물었다.
이에 중년 남성은 "곧장 가서 왼쪽에 있다"라며 답했다.
여기서 어린 케빈에게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는 이 남성이 바로 도널드 트럼프다.
해당 영화가 촬영된 플라자 호텔의 소유주였던 도널드 트럼프는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것이다.
한편 온화한 도널드 트럼프의 모습이 담긴 영화 '나 홀로 집에 2'는 오늘 밤 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OCN에서는 0시 50분부터 '나 홀로 집에', '나 홀로 집에 2', '나 홀로 집에 3'을 차례로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