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24일) 코로나 확진자 1,241명···역대 최고치"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정세균 총리가 "어제(24일) 코로나 확진자 1,24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25일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어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군과 교정시설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방역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조치를 한창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 지 열흘이 지났다"라며 "하루 진단검사량이 총 11만건을 넘어섰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11일간 1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찾아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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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효과가 확인되면서 부산, 대구, 포항 등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일일 검사량'을 더욱 확충해 충분한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방대본은 더욱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방역 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이들에 대한 지적도 했다. 


정 총리는 "문을 걸어 잠근 채로 밤 9시 이후에도 손님을 받는 식당이 있는가 하면, 간판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하다 적발된 술집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법으로 제 잇속만 챙기려 한다면 '참여방역'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는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엄정하게 대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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