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드라마 '펜트하우스' 미방송분 영상이 다수 공개됐다.
24일 SBS '펜트하우스' 공식 채널에는 15회와 16회 미방송분 영상 4개가 단독 공개됐다.
먼저 공개된 15회 미방송분 영상에서는 노래를 포기하고 학교를 자퇴하려는 배로나(김현수 분)에게 엄마 오윤희(유진 분)가 "네가 노래하는 게 싫고 행복하지 않은 게 이유라면 노래 부르지 않아도 돼. 앞으로 하고 싶은 거 해"라며 자퇴를 허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윤희는 "엄마는 너 행복이 중요해. 로나 위해서라면 엄만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딸을 끔찍히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두 번째 영상부터는 16회 미방송분 영상이었다.
영상 속 하윤철(윤종훈 분)은 천서진(김소연 분)이 자신의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가정부에게 버리라고 하는 걸 발견했다.
하윤철은 짧은 영상 말미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세 번째 영상에는 청아 재단 이사장 천서진의 뇌물을 받고 예술부장으로 승진한 선생님 마두기(하도권 분)가 제이킹 홀딩스 회장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어마어마한 뇌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영상에는 시험을 치른 헤라펠리스 아이들의 장면이 그려졌다.
주석훈(김영대 분)은 시험때마다 주석경(한지현 분)에게 답안지를 넘겨 시험 답을 공유했지만, 이번 시험에는 답을 알려주지 않고 무시했다.
시험이 끝난 뒤 화가난 주석경은 "왜 안 넘겼어? 내가 외국으로 가도 상관없는 거냐"고 협박했다.
그러자 주석훈은 "네 앞가림 이제 네가 알아서 해. 그런 협박 지겹다"며 매몰차게 굴었다.
이날 공개된 미방송분 영상은 각각 3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애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