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태국 징병 검사장을 뒤집어 놓은 '역대급' 트랜스젠더 미녀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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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군 입대를 앞둔 남성들이 모인 징병 검사장에 여신급 미모를 가진 여성이 등장해 장내를 뒤흔들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태국의 징병 검사장 에피소드들과 사진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듬직한 남성들 사이에 청순한 얼굴과 날씬한 몸매를 지닌 아름다운 여성들이 징병 검사장에서 신체검사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들은 도대체 왜 군 입대를 앞둔 남성들로 가득한 징병 검사장을 찾은 것일까.


Elite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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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바로 성별이 남자인 트랜스젠더이다. 자신의 외모와 성 정체성이 부합하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 트랜스젠더에 대해 개방적인 인식을 가진 태국에서는 굉장히 흔한 모습이다.


태국 현행법상 만 21세 이상이 된 남자는 모두 징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 모든 남성이 대상이다 보니 법률상 남성인 트랜스젠더들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진 속 트랜스젠더들의 모습은 과거 이들이 남성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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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Tuwayihp Oap'


갸름한 얼굴, 오목조목한 이목구비까지 이들은 마치 바비인형같이 완벽한 미녀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메이크업 역시 완벽해 이곳이 징병 검사장이 아니었다면 이들이 트랜스젠더라고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해당 사진들은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누리꾼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성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 같다", "남자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여자인 나보다 더 청순하고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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