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9년 사귄 걸그룹 출신 여친과 결혼보다 '연애' 오래 하고 싶다는 릴보이

Instagram 'sleeepyminji'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릴보이가 9년째 열애 중인 여자친구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릴보이는 '체스카와 최대한 오래 연애하고 싶다"고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그룹 피에스타 출신 체스카와 릴보이는 9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 2014년 열애설이 나오자 교제를 인정한 릴보이와 체스카는 이후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Instagram 'sleeepyminji'


Mnet 'Show Me The Money 9' 촬영 중 릴보이는 체스카에게 큰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릴보이는 "중간에 한 번 헤어진 적도 있다. 반 년 정도 헤어졌던 것 같다. 저희는 솔직히 세기 귀찮아서 얼마나 오래 사귀었는지 잘 안 세어보는 것 같다"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자랑했다.


장수 커플인 만큼 릴보이는 결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결혼보다는 연애를 오래 하고 싶다. 결혼하면 연애처럼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Instagram 'sleeepyminji'


이어 릴보이는 "체스카의 집이 미국에 있지 않나. 생활 환경 같은 부분도 어떤지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저희는 한 명이 뭔가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싫다. 그런 상황이 안 나오게끔 제가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지난해에도 릴보이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여자친구 체스카와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는 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릴보이는 'Show Me The Money 9' 우승 상금과 음원 정산을 받게 되면 "음악밖에 모르는 바보들을 돕고 싶다"고 소박한 계획을 밝히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