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천서진vs주단태vs오윤희"···누가 더 싫은지 의견 확 갈리는 '펜트하우스' 최대 난제

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SBS '펜트하우스'가 흡입력 높은 스토리로 2020년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17회 방송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24%를 기록하는 등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자극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드라마답게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극 중 배우들 중 누가 더 악하고 표독한지에 대해 각기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후보로는 천서진(김소연 분), 주단태(엄기준 분), 오윤희(유진 분)가 올랐다.



SBS '펜트하우스'


가장 악랄한 연기로 매회 시청자를 놀라게 하는 캐릭터는 천서진이다.


배우 김소연이 연기하는 천서진은 학창 시절 오윤희에게서 6년 사귄 남자친구를 빼앗아 하윤철(윤종훈 분)과 결혼하더니 이후에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남편 주단태와 불륜을 한다.


또 천서진은 자신의 아버지가 죽는 과정에서도 아버지의 죽음을 모른 채 해 '역대급 악녀'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천서진과 불륜 연기를 하는 주단태도 만만치 않다.



SBS '펜트하우스'


주단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르는 악역이다. 자신에게 필요할 땐 우호적으로, 또 필요 없을 땐 싸늘하게 내치는 그는 시청자를 단번에 몰입하게 한다.


두 사람에 대한 시청자의 '불호' 입장은 방송 초반부터 계속됐으나, 최근 오윤희가 이들 사이에 끼며 시청자의 분노를 부르고 있다.


흑화한 오윤희는 자신이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였다는 걸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살인을 덮으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애청자들 사이에서 난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펜트하우스' 속 악인들. 


향후 방송될 '펜트하우스'에서 이들보다 더한 분노를 유발할 인물이 있을지 주목된다. 


SBS '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