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1년 중 가장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나 홀로' 홈파티를 계획 중인 이들이 많다.

비록 집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지만 특별한 날인 만큼 분위기는 제대로 만끽하고 싶은 당신은 벌써 여러 콘텐츠를 준비해 놓았을 테다.

각종 게임부터 영화 책, DIY까지. 생각만 해도 설레는 것들이 한가득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의 완성은 뭐니 뭐니 해도 따뜻한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크리스마스 영화를 정주행하는 것이 아닐까.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동심이 몽글몽글하게 느껴지는 애니메이션이 딱이겠다.

아래는 집콕 홈파티를 즐기면서 보기 좋은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5편이다. '도장 깨기' 하듯 정주행하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보자.

1. 겨울왕국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설원을 배경으로 얼음 마법을 쓰는 엘사와 동생 안나가 왕국을 지키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특히 귀를 즐겁게 하는 노래가 이 영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원시원하게 터지는 고음과 아름다운 목소리에 금세 푹 빠진다는 후문이다.

2. 아더 크리스마스

'산타는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전 세계에 선물을 배달하지?'라는 궁금증을 품어 본 적 있다면 해당 영화가 유쾌한 답이 될지도 모르겠다.

실수로 한 아이의 선물이 배달되지 못하는 사고가 벌어져 산타 가족의 막내 아더가 크리스마스 아침이 오기 전 마지막 선물을 배달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3. 크리스마스 악몽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악몽'은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영화다.

팀버튼 감독의 뛰어난 상상력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잘 드러난 작품으로 한 마을에 기묘한 공포를 가져다주는 주인공 이야기를 다루었다.

4.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10대 가출 소녀 미유키가 버려진 아기의 집을 찾아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따뜻하고 희망적인 분위기가 영화 곳곳에 배어있고 인간적인 따뜻함과 감동이 크게 느껴진다는 후문이다.

5. 가디언즈

애니메이션 '가디언즈'는 산타클로스, 부활절 토끼, 이빨 요정 등이 아이들의 순수한 믿음과 꿈을 파괴하려는 악의 영혼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에는 '겨울왕국'에 크게 밀렸으나 어른들도 공감할 만한 감동 스토리라는 후기가 전해지면서 숨은 '띵작'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