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22일) 코로나 확진자 1,092명 발생…사흘 만에 또다시 1천 명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어제(22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 확진자 1,092명이 추가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또다시 1천 명대로 올라섰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09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만 2550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060명이었고, 나머지 32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충북 58명, 인천 46명, 광주 35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총 739명이 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이번 주말 거리두기 단계 조정 결정에 앞서 5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는 특별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회식이나 송년회, 집들이 등 모든 사적 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늘(23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내일(24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의 운영도 중단되며, 해돋이 명소도 폐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