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출시 '9년' 됐는데도 너무 잘 만들어 카트라이더까지 구동되는 삼성 갤럭시S2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기생충'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내년이면 출시 10주년을 맞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갤스투). 이 폰은 스마트폰 업계의 '좀비폰'으로 불린다. 


절대 고장나지 않고 튼튼하게 언제나 작동하기 때문이다. 


멀쩡히 작동되는 것도 모자라 올해 출시된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까지 구동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희대의 좀비폰"이라며 감탄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갤럭시S2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실행되는 갤스투의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업데이트된 게임도 무리 없이 구동됐다. 가뿐하게 레이스를 완주한 갤스투의 정정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갤스투의 좀비력은 숫자로 보면 더 피부로 와닿는다.


갤스투는 2011년 출시돼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 오래된 기종인 반면, 사진에 담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올해 5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 게임이다. 


자신보다 훨씬 늦게 출시된 3D 게임을 소화하는 갤스투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A씨를 향한 비판(?) 댓글을 쏟아냈다. 이들은 "이제 그만 갤투를 보내줘라", "이 정도면 학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