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딱 하루만 남자의 성기를 갖게 된다면?"…질문에 여성들이 한 기괴한 대답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딱 하루만 남자의 성기를 갖게 된다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성기를 갖고 태어난다. 만약 단 하루 이성의 성기를 갖게 된다면 어떤 행동이 하고 싶을까. 이 질문에 여성들은 이렇게 답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외국의 한 조사기관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가 올라왔다.


해당 조사기관은 여성들에게 "딱 하루만 남자 성기가 달린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설문 결과 여성들은 다양한 답변을 내놨다.


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선 "눈 위에 이름을 쓴다"는 답변에 가장 많은 여성이 공감했다. 성기를 연필처럼 이용해 하얗게 쌓인 눈 위에 얼마나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 싶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전 남자친구를 찾아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항문 성교를 요구당했던 여성들이 전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싫었지만 거절하지 못했던 과거에 대한 보답을 바란 듯하다.


이어 "남들에게 만져보게 한다", "좌변기의 뚜껑을 안 올리고 소변을 본다", "높은 빌딩 옥상에서 오줌을 싼다" 등 순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부분 여성은 평소 남성 성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해보고 싶었던 판타지를 실현하고자 했다.


이 밖에도 "고환을 세게 쳐 진짜 아픈가 본다", "남편과 아들을 불러 조준만 잘하면 소변을 안 흘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몇 개의 도넛을 꿸 수 있는지 본다", "남탕에 들어가 본다" 등의 답안도 나왔다.


물론 이 설문조사는 대상이 '서양' 여성이라는 점에서 국내 문화와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인다. 다만 몇 가지 답안에는 동양 여성들의 공감을 얻어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박한 것도 있는데 무서운 것도 있다", "신박하다", "몇 가지 답안은 공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