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성전환' 고백 후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 공개한 엘리엇 페이지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자신을 'He' 혹은 'They'로 불러 달라던 할리우드 스타 엘리엇 페이지가 커밍아웃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20일(현지 시간)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SNS에 근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가 최고의 선물이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운을 뗐다.


엘리엇 페이지는 팬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2021년에 보자고 인사를 건넸다.



Instagram 'elliotpage'


그러면서 그는 성전환자 지원 단체 두 곳을 태그한 뒤 지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과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엘리엇 페이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달 초 남성으로 성전환한 그는 검은색 후드티에 비니를 쓰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각진 턱선과 남렵한 콧대를 지닌 그는 영락없는 남성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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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elliotpage'


성 정체성을 밝히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한 엘리엇 페이지에 누리꾼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부를 때 그(He) 혹은 그들(They)로 불러 달라"

며 트랜스젠더임을 고백했다.


앞서 2014년 여성 동성애자임을 밝혔던 그는 2018년 8살 연하의 여성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하며 성 정체성이 남성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