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20일) 코로나 사망자 24명···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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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하루 사망자가 24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 698명이 됐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직전의 최다 기록은 지난 17일 2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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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위급해지는 상황 속에서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상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전국은 남은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총 42개뿐이다.


수도권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 병상 대기를 하던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확산세가 증가하는 만큼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 중이다.